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IFA 월드컵 (문단 편집) == 상업성 == FIFA는 흑자지만 개최국은 적자다. 개최국은 개최 전에는 개최를 위한 인프라 투자, 개최 후는 시설 유지 비용 등으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이를 메우기 위해선 당연히 경기로 벌어들인 수익을 회수해야 하는데 경기 수익의 대부분은 주최국이 아니라 FIFA가 가져간다. [[F1]]만큼은 아니지만 [[올림픽]]과는 다르게[* 물론 올림픽도 그 뜻과 다르게 이젠 상업성이 엄청 짙어졌다. 아마추어만 나오는 대회라는 취지는 사라졌고 막대한 스폰서 비용과 온갖 돈벌이에 급급하다는 비난을 받은 지 오래이다. 그리고 올림픽의 상업성이야말로 [[고대 올림픽|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올 정도로 유서가 깊다]].] 상업성이 짙은 대회로, 온갖 스폰서들이 붙고 천문학적인 스폰서 금액이 따라온다. 세계 최대 스포츠 행사라는 올림픽을 유치했다가 빚 잔치를 하는 국가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욱 놀라운 부분이다. 단 FIFA 월드컵 대회 자체만 보면 전부 흑자였지만 경기장 건설 같은 인프라 투자로 인한 개최국의 부담은 매우 컸다. 특히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 브라질 월드컵]]은 대회 개최로 인한 국가적 적자로 인해 민심이 최악이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겹치면서 브라질 경제는 위기에 빠져 올림픽이 열리기 직전에 [[지우마 호세프]] 당시 대통령이 탄핵되고, 그 다음 대선에서 강경 보수의 [[자이르 보우소나르]]가 당선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보우소나르도 잦은 실정으로 인심을 잃어 결국 재선에 실패하고 다시 진보파의 [[룰라 다 시우바]]가 대통령직을 되찾아오는 등 정권교체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거기다가 중계권 액수는 점점 불어나서 1990년 이후로는 FIFA에게 수백억대에 이르는 재정적 이득을 가져다 주는 수단으로 성장했다. 단적인 예로 2010년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의 중계권을 독점 계약했을 때 그 액수가 동계올림픽은 200만 달러, 월드컵은 6500만 달러로 30배가 넘는 차이가 났을 정도로 월드컵 중계권료는 상당히 비싸다. [[박문성]]의 말에 따르면 FIFA에서는 중계권은 팔지만, 경기장 입장이나 중계 기반시설은 따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중계권을 샀다고 하더라도 중계진의 경기장 입장권/코멘터리 박스 등을 경기별로 사야 한다고 한다. 코멘터리 박스 하나당 한화로 1000만원 정도라고 하며, 이 때문에 한국 방송사들은 경비 절감을 위해 메인 중계팀 외에는 IBC에서 스튜디오 중계를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2010tk.jpg|width=100%]]}}} || || 2010 남아공 월드컵 티켓 가격. 단위는 미국 달러이다. [br] 1라운드가 개막전, 2~48라운드가 조별 예선, 49~56라운드가 16강, [br] 57~60라운드가 8강, 61~62라운드가 4강, 63라운드가 3·4위전, [br] 64라운드가 결승전이다. [br] 가격을 보면 3·4위전이 8강만큼이나 입장료가 저렴하다. || 관중석 티켓값도 저렴하지 않다. 전자 발권이 시작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입장료가 미친 듯이 올라가더니, 이제는 가장 낮은 등급인 조별리그 경기의 가장 낮은 3등석의 티겟값이 1994 미국 월드컵 때는 30달러, 1998 프랑스 월드컵 때는 24달러였던 것이, 2002 한일 월드컵 때는 60달러로 2배가 넘게 올랐고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때는 80달러까지 올랐다. 이젠 결승전을 1등석에서 보려면 900달러 정도는 내야 한다. 하지만 그런 만큼 본선에만 참가해도 수십억대의 배당금이 지급되는데,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의 총 배당금이 4억 2천만 달러, 한화로 약 5040억 원이다. 꼴찌 팀도 800만 달러를 받고 성적에 비례해 상금이 더 올라간다.[* 참가 경비는 또 따로이다. 즉 참가비만 100억 원 대인 것.] 정확히는 한 경기당으로 환산해서 상금을 책정하기 때문에 한 경기라도 더 뛰면 그만큼 상금이 올라간다. 조별리그는 한 경기당 270만 달러, 16강 이후부터는 한 경기당 최하 400만 달러이다. 하지만 3·4위전의 상금은 거의 16강전보다 살짝 높은 수준으로 상금이 저렴하다. 또한 개최국에게는 1억 달러의 지원금이 주어지고, 입장료 수익과 공식 공급 업체의 후원금을 받지만 FIFA가 회수하는 이익금에 비하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수익은 2조 원이 나왔는데, 그중 대다수는 FIFA가 가져가고 한국과 일본 양국이 가져간 수익은 고작해야 2000억 정도에 그쳤기에 공동 개최로 인해 양국이 월드컵 경기장을 10개씩 지은데 들어간 신축 비용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기존 대회의 경우 10개의 경기장에서 진행된 점을 볼 때 5개씩만 지었다면 좀 더 효율적인 월드컵이 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5&article_id=0000109110|#]][* 이는 최초로 공동 개최를 한 한국과 일본 간의 쓸데없는 자존심 싸움으로 경쟁 의식을 불태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월드컵 경기장의 절반 이상은 현재까지도 누적 적자가 진행 중이다. 물론 수익은 엄청 나오는데 FIFA가 수익을 엄청 먹었기에 벌어진 문제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760262|2010년 월드컵에서만 32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지만]] 역시 그리 큰 경제 효과를 누리지 못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는 브라질은 월드컵 광고 효과로 1420억 헤알(약 63조 7054억원)의 직·간접적 경제 가치 창출과 0.5%포인트의 GDP 성장률 상승을 기대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고 적자가 쌓였다. 일부 경기장은 월드컵 종료 후 활용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판명되며 세금을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1&aid=0002216568|기사]],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worldsoccer/newsview/20150203221707194|브라질, '월드컵의 저주'..2300억원 짜리 경기장 폐쇄]][* 반면 FIFA의 수익은 늘어나서 월드컵 개최가 FIFA의 배만 불리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4/05/29/story_n_5409146.html|월드컵이 브라질 경제를 살린다? 거짓말!]] 월드컵 개막 직전의 기사인데, 축구선수 출신 브라질 국회의원 [[호마리우]]는 월드컵 이전부터 반대론자 편에서 정부를 비난하였으며 월드컵 종료 이후에도 강도 높게 정부와 브라질 축구 협회를 비난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